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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얼마전 교통사고로 어깨와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던 그룹 부활 출신 가수 이성욱이 공연 강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성욱은 “휠체어를 타고라도 공연을 하겠다”며 오는 7월 9일 오후 3시와 7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리는 부활 콜라보레이션 플러스 콘서트 무대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이성욱은 지난 25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자택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어깨와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회복하려면 2~3달은 있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들었다.
이성욱이 이번 공연에 큰 애착을 보이는 것은 역대 부활 출신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 때문. 박완규의 ‘론리 나잇’을 비롯해 정단의 ‘아름다운 사실’을 들을 수 있고, 부활의 히트곡인 ‘희야’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 스토리’ 등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부활 공연을 기획한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 보컬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를 팬들께 선물한다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 1544-9857
[이성욱. 사진 = S.H.Y 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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