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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근 부진했던 김구현(STX소울·프로토스)이 결정적인 순간에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STX소울이 화승 오즈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STX소울은 28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화승 오즈와의 프로리그 6라운드서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4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STX소울은 시즌 24승째(29패)를 기록했고 6위까지 상승했다.
13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4대2 승)이후 4연패를 당했던 STX소울은 2세트에 나선 김구현(프로토스)의 부활을 눈앞에서 지켜봤다. 김구현은 박준오(화승·저그)를 잡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최근 10경기서 2승 8패를 기록했던 김구현은 이날 경기서 스피드 업 된 질럿과 다크 템플러로 상대 3시 멀티에 피해를 줬다. 경기의 백미는 다크 아콘의 마엘스트롬. 김구현은 생산한 다크 아콘의 마엘스트롬으로 상대 뮤탈리스크를 잡아내며 경기를 잡아냈다.
팀이 3대2로 앞선 6세트서는 조일장(저그)이 하늘(화승·저그)을 잡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조일장은 히드라리스크 병력으로 상대 앞마당 수비 라인을 초토화시키고 GG선언을 받아냈다.
반면 이날 경기서 패한 화승은 시즌 30패(23승)째를 당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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