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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탤런트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가 팬에게 100조 달러를 받은 기막힌 사연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공현주는 “’너는 내 운명’ 프로모션차 중국에 방문했을 때 한 팬이 봉투를 줬다. 당연히 편지일 거라 생각했는데 안에 지폐가 한 장 있었다. 태어나서 실제로 그런 금액의 지폐를 만져본 사람이 전세계에 얼마 안 될 정도로 공을 셀 수가 없었다. 공이 14개, 100조 달러 지폐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공현주의 말에 MC 이승기는 “우리나라 한 해 예산이 350조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현주가 받은 건 원으로 따지면 10경원이다”며 놀라워 했고, 다른 출연진 역시 “말도 안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현주는 “순간 엄청 많은 생각을 하다가 고심 끝에 매니저를 통해 돈을 팬에게 돌려드렸다. 근데 매니저가 지폐 몇 장을 더 받아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현주는 이 알쏭달쏭한 돈에 대해 “부르마블 게임 돈이 아닌 진짜 돈이었다”면서 “짐바브웨에서 실제 유통된 돈인데 워낙 인플레이션이 심해 화폐 가치가 떨어진 거다. 당시 그 100조 달러로 콜라랑 햄버거 밖에 못 사 먹었다고 한다. 워낙 금액이 크니까 부를 상징하는 행운의 돈으로 중국에서 지갑 속에 많이 넣고 다닌다고 하더라”면서 팬이 ‘행운의 지폐’ 의미로 100조 달러를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공현주가 받은 돈은 짐바브웨에서 2008년에 단 17일간 유통됐던 돈으로, 현재 수집가들 사이에 약 5000원 가량의 값어치로 통한다고 한다. 이날 공현주는 자신이 갖고 다닌다는 그 100조 달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공현주.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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