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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본프레레 전 한국 국가대표감독이 중국 축구리그에 다시 몸담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전 한국 국가대표감독 본프레레(65)가 금일 오후 중국 허난(河南)을 방문, 이 지역 프로축구팀 허난 젠예(建業)와 감독직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현지 정저우일보(鄭州日報)가 29일 보도했다.
허난 젠예는 최근 한국인 명장 김학범(51) 감독을 떠나보낸 뒤,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으며 결국 본프레레가 낙점된 것으로 신문서 설명했다.
그가 중국축구 다롄 스더에서 감독 경험이 있고 중국서 재기 의사를 피력해온 점, 풍부한 지도 경험을 지닌 점이 인정됐다고 신문서 덧붙였다.
한편 본프레레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바 있고 이듬해 중국 수퍼리그 다롄 스더에서 팀에 6위를 안겼다.
[본프레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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