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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최민수(49)가 전광렬(51)의 나이를 오해해 버릇없이 대한 것을 사과했다.
최민수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김홍선)의 제작발표회에서 “컴퓨터를 할 줄 몰라 전광렬 형님이 62년생인 줄 알았다. 동갑인 줄 알아서 처음 봤을 때 친구같이 대했다”고 전광렬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최민수는 “그 날 매니저가 와서 얘기하더라. 저보다 위라고. 제가 그 다음날 촬영장 가서 (전광렬 앞에서) 꼬리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최민수는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실질 천 역으로, 전광렬은 ‘조선의 검선’ 김광택 역으로 출연한다. 이름 만으로도 무게감을 선사하는 두 배우가 ‘무사 백동수’ 안에서 검을 들고 싸운다는 사실은 상상만으로도 굉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지창욱 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무협 사극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7월 4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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