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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모나코 알베르(52) 왕자의 약혼녀이자 수영선수인 샤를렌 위트스톡(32)이 결혼식을 코 앞에 두고 도주를 시도하다 실패했다는 보도가 터져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를 인용해 "알베르 왕자와 결혼을 앞둔 샤를렌 위트스톡이 지난주 21일에 고향으로 도망치려던 중 니스 항공에서 모나코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위트스톡은 알베르 왕자의 문란한 사생활을 뒤늦게 알아채고 결혼을 포기한 채 도망을 시도했다. 알베르 왕자는 스튜어디스, 부동산 중개인 등 여러 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아이까지 낳았다. 그는 자신의 자식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 현재 양육비까지 지급한 상태다.
위트스톡은 내달 1일과 2일 알베르왕자와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도주 시도로 결혼식 일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알베르 왕자(왼쪽)와 약혼녀 샤를렌 위트스톡.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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