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지창욱(24)이 ‘무사 백동수’에 함께 출연하는 유승호(18)와 친해진 과정을 전했다.
지창욱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낯을 많이 가리고 승호도 낯을 많이 가린다. 서로 낯을 가리는데 제가 그래도 나이가 많으니까 먼저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제일 처음 대뜸 휴대폰 번호부터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지창욱은 “승호는 정말 착하고 예쁜 동생”이라고 칭찬한 뒤 “이젠 촬영장에서 보면 즐겁게 얘기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극중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망라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최고의 무인이자 조선 민중의 영웅인 주인공 ‘백동수’ 역을 맡았다. 반면 유승호는 살성을 띤 인물로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핵심 일원인 ‘여운’을 연기하며 백동수와 대립하게 된다.
‘무사 백동수’는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무협 사극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유승호(왼쪽)-지창욱.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