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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박민영이 영화 ‘고양이’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김새론 동생 김예론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최근 공개된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감독 변승욱)의 메인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박민영과 김예론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포스터 촬영 당시 박민영은 창백한 피부에 고양이를 닮은 서늘한 눈빛으로 섬뜩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비밀스러운 모습으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김예론과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사진 속 박민영은 의자에 앉은 김예론과 사랑스러운 눈길로 대화를 나누고, 안아주는 등 포스터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 이전호 작가는 "아름다운 얼굴 때문에 평가 절하되는 배우들이 있다. 그 라인업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게 노력하는 배우들이 있고, 가끔 그것을 성공시키는 배우들이 있다. 박민영은 바로 그 라인업에 들어갈 차세대 주자이다. 본인이 맡은 역할에 꼼꼼하고 또한 홀연 동물적인 감각을 동원할 줄 안다. 그것을 목격한 자로서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며 극찬했다.
박민영은 오는 7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첫 영화 데뷔작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을 통해 차세대 ‘호러퀸’의 자리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 NEW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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