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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치유와 낭만의 보사노바’를 모토로 한 어쿠스틱 밴드 나비잠이 4인조로 탈바꿈해 컴백했다.
나비잠은 지난 2007년 결성된 뒤 보컬과 기타, 단 둘이서 자작곡과 카피곡을 반쯤 섞은 공연을 하러 다녔다. 이후 건반, 퍼커션, 오보에, 색소폰, 드럼, 베이스 등 다양한 파트가 바뀌다가 보컬(고소귤), 기타(이경조), 플롯(양광섭), 퍼커션(이찬희) 등 4인조로 탈바꿈한 것.
새롭게 태어난 나비잠은 28일 미니앨범 ‘노래는 우리 편’(Song is for us)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나비잠의 결성과 멤버 교체의 순간을 담은 연주곡 ‘나비잠 인트로’(navizam inst)를 비롯해 독특한 브라질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는 우리 편’, 보컬 고소귤이 버스 안에서 가사를 쓴 ‘헤븐(Heaven) : 내 노래의 이유’ 등이 담겨 있다.
나비잠의 소속사 관계자는 “나비잠의 음악은 편안하고 섬세한 감성의 노랫말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나비잠은 각종 클럽 공연과 콘서트를 통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미니앨범 '노래는 우리 편'을 발표한 어쿠스틱 4인조 밴드 나비잠. 사진 = 미러볼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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