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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자칭 '버스 폐인' 화성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7년간 매일 버스만 탔다는 박건영씨는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버스 폐인'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씨는 "버스 회사의 CEO를 목표로 교통공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버스 사랑에 빠져 약 7년 간 매일 같이 버스를 탔다. 한 달 버스비만 30~40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한 81개에 이르는 서울 시내버스 노선을 거침없이 읊어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어 박씨는 "버스 노선별로 시승 후기를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조회수는 보통 0이고 많으면 1"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박씨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만을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15시간만에 올라오는 비법을 전수해 김구라로부터 "버스여행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버스 폐인' 박건영씨.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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