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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개봉 첫 날 무려 5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개봉 첫 날인 29일 전국 125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54만 1404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박스오피스 2위인 '써니'(4만 210명)의 13배가 넘는 압도적인 흥행 1위. 말 그대로 극장가를 초토화시켰다.
29일 심야상영 관객까지 합하면 64만 4337명에 달해 국내 극장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보통 영화들이 목요일에 개봉하는 것에 비해 하루 이른 수요일에 개봉했음에도 개봉 하루만에 누적관객수가 65만 88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개봉 첫 날 31만명을 모았고 2009년 선보인 '트랜스포머2'는 첫 날 48만명을 불러들였다. '트랜스포머3'는 전작들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1-2편은 모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편은 벌써부터 1000만 관객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 영화 '트랜스포머3']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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