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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MBC ‘최고의 사랑’이 떠난 자리를 SBS ‘시티헌터’가 완벽히 꿰찼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시티헌터’는 18.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로맨스 타운’은 11.1%, MBC ‘넌 내게 반했어’는 7.6%를 기록, ‘시티헌터’는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시티헌터’가 기록한 시청률은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14.6%에 비해 3.8P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수목극 1위를 지켜온 ‘최고의 사랑’이 종영하자 ‘시티헌터’는 시청률이 급반등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박민영 분)는 윤성(이민호 분)을 향해 겨누어진 총을 대신 맞으며 윤성의 방패막이가 됐다. 윤성은 나나를 향해 “니가 왜 껴들어서 총을 맞아”라고 속상한 마음에 화를 냈지만 나나는 아픈 상황에서도 “니가 날... 구해줬잖아...두 번이나”라고 말하며 윤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0%에 육박하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시티헌터’가 ‘최고의 사랑’이 떠난 자리에서 더 승승장구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시티헌터'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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