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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스케이트를 신고 화려한 비보잉 실력을 선보였다.
유노윤호는 지난 2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 2차 페어 컴피티션에서 파트너 클라우디아와 멋진 공연을 펼쳤다.
유노윤호는 최근 유럽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느라 상당기간 동안 스케이팅 연습을 못했다. 지난 1차 컴피티션에서 실수를 해 10개조 중 8위를 한 상황이고, 앞서 지난 방송에 공개된 중간평가에는 파트너 클라우디아만 홀로 참석, 탈락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2차 컴피티션을 본 관계자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본인의 장기인 강력한 춤을 구사하며 2차 컴피티션을 통해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는 비보이로 분해 화려한 댄스와 함께 장미평가단을 환호케 했다.유노윤호는 경기를 마친 후 "사실 이번만큼 걱정한 적이 없었다”고 스케이팅에 대한 부담감을 밝히면서 “외국에서도 지상연습을 계속 했고 파트너 클라우디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유럽 체류 기간 중 호텔이든 거리이든 시간이 날 때마다 스케이트를 꺼내 신고 춤을 췄다고 한다. 클라우디아는 이런 유노윤호의 지상연습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유노윤호의 화려한 비보잉 실력이 가미된 피겨 공연은 7월 3일 오후 6시 40분 ‘키앤크’에서 공개된다.
[유노윤호(오른쪽)와 클라우디아.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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