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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탤런트 박상원과 강제규 감독이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오는 9월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이들은 축전의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박상원과 강제규 감독 외에도 축전 명예홍보대사에 소설가 조정래, 인제대 교수 이만기, 시골의사 박경철,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 등 문화, 스포츠, 연예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8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축전 해외 홍보를 위해 세페리노 발데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도 명예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됐다. 이들 8인의 명예홍보대사는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행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대장경 천년의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고려대장경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세계문화축전을 전 국민의 관심 속에 개최하기 위해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홍보대사와 함께 축전을 범국민적 관심사로 끌어내는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탤런트 박상원은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은 고도의 과학을 넘어선 위대한 우리의 유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대장경의 천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홍보대사로써 자부심을 갖고 많은 국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살아있는 선조들의 위대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장경 천년관',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등 대장경의 역사적인 의미를 알리는 전시관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제공연과 판각체험 등 불교인 뿐 아니라 일반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있다. 또 대장경을 중심으로 한국의 학술적, 문화적인 이미지를 높여줄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해인아트프로젝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원(왼쪽)과 강제규 감독. 사진 = 프레인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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