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로 이송된 신영록(제주)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한다.
지난달 소속팀의 K리그 경기에서 쓰러진 후 그 동안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신영록은 29일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영록은 안정적 이송을 위해 부모, 한라병원 의료진, 119구조대원과 함께 수면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바로 1인실 병실에 입원했다.
신영록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서대원 교수는 ▲아직까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찔움찔 움직이는 불수의 운동이 나타나고 있고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단계이긴 하나 적극적으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며 ▲뇌전증에 대한 약물 치료와 감염에 대한 항상제 치료를 좀더 지속해야 하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신영록에 대해 이번주는 신경과적 치료를 통해 안정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항생제 사용을 낮출 계획이다. 다음주부터는 재활의학과에서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영록.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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