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김종국 기자]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포항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윤성효 감독은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 수원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일 포항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성효 감독은 "올시즌 포항 원정경기서 패배를 당했다"며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복수전을 펼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은 "7월에는 포항과 전남 등 전반기에 패했던 팀과 경기를 한다. 선수들도 복수를 하고자하는 생각"이라며 "전반기에 패했던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반기에는 서울전빼고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공격라인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전반기 포항에 패했을때 보단) 우리팀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K리그 2경기서 7골을 수원이 득점한 가운데 윤성효 감독은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포항은 수비가 강하다. 공격 선수들이 포항전에서 대량득점은 쉽지 않겠지만 1-2골차로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얼마든지 포항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