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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포세이돈'이 KBS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 해 화제를 모은 '포세이돈'이 오는 9월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새단장에 나섰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포세이돈'은 육지 경찰의 15분의1 수준 밖에 안되는 인원인 해양경찰들이 국토면적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국내에서 해군과 해병대, 바다와 연관된 사건사고와 범죄를 수사하는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해양경찰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미 시청률 1위이자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구비하고 있는 인기 미드 'NCIS(해군 범죄 수사대)'의 한국판 버전인 셈이다.
특히 호버크래프트, 카모프 헬기, 제트 정찰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 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의 등장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포세이돈'은 에릭의 군 제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할 방송국을 잡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다. 이런 와중 출연을 확정지었던 에릭과 전혜빈이 연달아 하차하면서 방송 여부까지 불투명해졌지만, KBS로 편성을 확정지으며 전환점을 맞이 한 셈이다.
한편, KBS로 편성을 확정지은 '포세이돈'은 현재 막바지 캐스팅이 진행중이다.
['포세이돈' 촬영 현장. 사진 = 에넥스 텔레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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