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영화 ‘파파’ 캐스팅 ‘박용우 딸로 변신’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고아라가 영화 ‘파파’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다.

고아라는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싸움’ 등을 연출한 한지승 감독의 신작 ’파파’의 주인공 준 역으로 낙점됐다.

영화 ‘파파’는 자신의 가수를 데리고 도망간 후배 매니저를 쫓아 미국으로 간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이 예기치 않은 계약 결혼을 통해 6명의 자녀들이 생기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휴먼스토리로, 절망의 끝에서 첫째 딸인 준(고아라 분)의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고 준 을 미국에서 스타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준 은 가족애가 강해, 부양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캐릭터로, 가족을 위해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을 버리지만, 엄마의 계약 결혼을 통해 생긴 아빠 춘섭을 만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스타로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고아라는 ”준은 노래, 댄스, 영어 등 다재 다능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아라는 영화 '파파'의 촬영 중 90%이상이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만큼 8월초 영화 ‘페이스메이커’의 촬영이 끝나는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영화 ‘파파’의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진 = 고아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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