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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청아가 황정민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청아는 29일 방송된 MBC FM4U 91.9Mhz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에 출연해 직접 연출을 맡게 된다면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황정민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청아는 황정민에 대해 "너무너무 멋있다. 예전에 함께 연기한 적이 있는데, 내가 쓴 글을 저런 배우가 연기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선배 배우인 황정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연기관에 대해서는 "예전엔 좀 편협한 사람이었는데, 배우 하면서 내가 '사람'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길이 힘든 길이라는 걸 알기에 자신의 아이에겐 연기자라는 직업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청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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