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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달인' 김병만이 배우 김정은과 입맞춤을 했다.
김정은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방송 '달인'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인맥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병만은 차태현, 신현준 등 수많은 연예인과 친분이 있다고 자랑하며 "김정은과도 친분이 있는데 바쁜 일정으로 참석을 못한다고 했다"고 했지만 김정은이 깜짝 등장했다.
김정은은 등장 후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해졌다. 친구하기로 했다"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병만은 김정은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고, 악수를 하는 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류담은 "친하면 뽀뽀도 하고 그러던데..."라고 뽀뽀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병만은 "한번만 도와주세요"라고 속삭인 뒤 뺨을 내밀었다.
김정은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뽀뽀를 했고, 김병만은 그때를 놓치지 않고 얼굴을 돌려 입술에 뽀뽀를 받아내 김정은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수제자 노우진은 "나도 사실은 김정은씨와 친하다"고 뽀뽀 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600회 특집에 걸맞게 차태현, 제시카 고메즈, 김상경 등 특별 게스트와 과거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던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신봉선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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