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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실력파 보컬그룹 어반자카파가 공연 도중 자칫 아찔할 뻔 했던 사고를 당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이네비터빌리티(inevitability)'를 불렀다. 하지만 노래 중간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무대로 난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팬이 이 상황을 영상에 담았고, 이후 온라인 사이트에는 '어반자카파 공연 도중 취객 난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 속 이 남성은 1차로 무대에 난입했지만 현장 경호원에 손에 이끌려 내려왔다. 잠시 뒤 약간의 틈을 타 이 남성은 어반자카파를 향해 뛰어들며 2차 난입을 시도하는 아찔한 순간이 벌어졌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아반자카파는 MC 뒤로 몸을 피했고 현장 경호원과 소속사 강인석 본부장이 바로 올라가 이 남성을 제압해 다행히 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강인석 본부장은 "급작스런 상황에 여러상황 따질 겨를없이 막았는데 막고나서 보니 그분이 다치시지 않았을까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다친곳은 없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다"며 "연예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건 좋은데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반자카파는 최근 정규 1집을 발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세를 몰아 내달 30일 서울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1집 발매 기념콘서트를 연다.
[공연 중 취객 난입으로 봉변을 당한 어반자카파. 사진 =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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