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외화 ‘트랜스포머3’가 기존 ‘매트릭스2’가 가지고 있던 예매 점유율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96.13%의 예매율을 기록, 기존 1위던 ‘매트릭스2’(2003년)의 95.90%를 누르고, 역대 예매 점유율 1위 영화가 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서도 ‘트랜스포머3’는 29일 전국 125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54만 1404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특히 29일 심야상영 관객까지 합하면 ‘트랜스포머3’의 흥행 성적은 64만 4337명에 달해 국내 극장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트랜스포머3'는 보통 영화들이 목요일에 개봉하는 것에 비해 하루 이른 수요일에 개봉했음에도 개봉 하루만에 누적관객수가 65만 88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개봉 첫 날 31만명을 모았고 2009년 선보인 '트랜스포머2'는 첫 날 48만명을 불러들였다. 기존 1, 2편 합쳐 1500만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시리즈의 최신작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 = 트랜스포머3]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