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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궁 소모품을 빼돌려 이득을 챙긴 양궁팀 코칭스태프 등 100명의 관계자들이 적발됐다.
SBS 8시 뉴스는 30일 "100명이 넘는 양궁 관계자들이 지원금 15억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100여명이 넘는 사람 중 현직 교사는 30%가 남는 3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8시 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양궁 소모품이 석 달에 한 번 정도 교체해야 하는 것을 이용, 제조업체에게 장비 일부나 전부를 반납하고 돈을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이득을 챙겼다. 더불어 양궁 코칭스태프와 함께 일부 학교 교장까지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진 경찰서는 "이번에 적발된 사람들 외 다른 양궁팀도 비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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