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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일본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한 돈을 착복했다는 혐의로 피소 당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B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의 대변인은 “판단 착오의 소장”이라고 이번 피소에 대해 일축했다.
가가 측은 “팔찌의 판매금 전부는 일본 대지진 돕기에 쓰일 예정이며, 조만간 이재민들에게 전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가가 측은 “이번 소송으로 인해 일본 돕기를 지지하는 팬들이 사라져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소재 한 법무법인은 레이디 가가를 지난 주말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이 법무법인은 “레이디 가가가 기금 마련을 위한 손목밴드를 37% 관세혜택까지 받아 개당 5파운드 팔았지만 일본 이재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착복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고소를 진행한 알리슨 올리버 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통해서 수익금 전액이 일본 이재민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레이디 가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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