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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아시아 스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널은 프리시즌에 맞춰 오는 7월에 말레이지아와 중국을 도는 아시아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에 벵거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 보고 있다"며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좋은 선수를 눈여겨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벵거 감독은 아스널이 계약해야할 성공적인 아시아 스타급 선수로 박지성과 혼다 케이스케(일본·CSKA 모스크바)를 그 대표적 예로 언급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12월 일본인 선수인 미야이치 료와도 계약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같은 벵거 감독의 인터뷰를 전하며 아시아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가능성 있는 스타에 대해 아무런 의심없이 큰 기대를 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2001-02시즌 당시에도 일본인 선수 아나모토 준이치(가와사키)를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아스널 소속으로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방출됐다.
[아스널의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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