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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전세계 각종 이색대회가 담긴 프로그램이 계획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블 남성채널 FX는 전세계 희한한 사람들의 모습과 이색 경기들을 모은 이상한 해외토픽 '별꼴(원제 'The Nuts')를 방송한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희한한 사람들의 모습들이 매번 "별꼴이야"라는 말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이상한 해외 토픽 '별꼴'에서는 상상 이상의 일반인들이 기상천외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층건물에서 밧줄에 몸을 의지한 채 내려오는 인간 스파이더맨과 화상을 각오하면서 자신의 수염에 초를 꽂아 불을 붙인 후 춤을 추는 인도 사나이 등 일상 생활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 출연한다.
특히 방송에서는 이색 대회의 현장을 찾아간다. 아내는 남편의 등 뒤에 거꾸로 매달려 있고, 남편은 아내를 매단 채 장애물을 뛰어넘어 달린다. 이 이상한 경기는 핀란드 중부 작은 마을 손카야르비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색 스포츠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다.
이외에도 일본 도심 한 가운데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의 '고성방가 대회'부터 한국인 푸드 파이터 '독거미' 이선경씨가 출전 하는 '파이 먹기 대회', 돼지 여물통을 타고 강을 건너는 '여물통 보트 대회'까지 이름부터 특이한 대회들의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동서남북을 막론한 별별 사람들의 이상하고 신기한 모습은 오는 4일부터 매주 월, 화, 수 밤 11시에 2회 연속 방송된다.
[핀란드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 한 장면. 사진 = 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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