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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종병기' 이영호(KT)가 2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일 7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 이영호가 2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프로리그 6월 경기와 'ABC마트 MSL' 4강과 결승전,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의 결과가 반영된 이번 랭킹서 이영호는 2443점을 획득해 2236.5점의 이제동(화승)을 제쳤다.
이영호는 프로리그서 단 1승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MSL에서 김명운(웅진)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서 6승(에이스 결정전 1승)으로 맹추격했지만 이영호를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이영호는 본인의 최다 랭킹 1위 개월 수를 19개월에서 20개월로 늘렸다.
신동원(CJ) 또한 1위 등극을 노렸지만 이영호와의 MSL 4강 대결서 패해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명운(웅진)은 프로리그서 맹활약하며 7위에서 3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30위 이하 중하위권에서는 이신형(STX소울)이 프로리그(6승)과 양대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하며 11계단이 상승한 20위에 랭크됐다.
한편 8월 랭킹에는 프로리그 7월 경기와 포스트시즌 전경기, 개인리그는 2011 스타리그 듀얼 및 본선 16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영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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