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이세돌 9단이 올 상반기 6억1천5백만원을 벌어 들어 상금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상반기에만 3개의 타이틀을 접수했다. 상금 부문 2위 최철한 9단(1억9천9백만원)과 무려 4억원 이상의 차이다. 이세돌 9단은 국내랭킹 부문에서도 상반기 내내 1위를 질주 중이다. 특히 지난 2010년 3월 1위에 오른 이후 2011년 6월까지 16개월 동안 연속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한편 상반기에 열린 네 차례의 바둑 세계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두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세돌 9단이 비씨카드배와 춘란배에서 우승했고, 중국은 박문요 9단이 LG배, 콩지에 9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내기전에서는 최철한 9단이 천원전과 국수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박정환 9단(KBS바둑왕), 이세돌 9단(십단)이 각각 한 차례의 우승을 기록했다. 제한기전에서는 박영훈 9단이 맥심커피배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이 여류국수전과 여류명인전에서 우승했다.
[이세돌. 사진 = 한국기원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