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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김수현 작가의 신작에 톱스타급 남녀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김작가는 9월에 방송을 시작할 SBS 새 월화극 ‘물망초’(가제, 연출 정을영)를 현재 집필 중이다. 이번 드라마는 김작가가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률 보증수표인 김작가의 작품이고, 또 드라마가 남녀 주인공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떤 배우가 주인공으로 발탁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남상미, 송승헌 등이 주인공으로 거론되며 기사화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여러 명의 톱스타들이 김작가의 작품에 들어가고 싶다고 의견을 타진해 왔다. 그 중에 주인공을 뽑을 것 같다. 캐스팅 윤곽은 다음 주가 되야 잡힐 것으로 보인다”며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또 송승헌의 캐스팅설에 대해선 “송승헌이 남자주인공의 후보 중 한 명인 것은 맞으나,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작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드라마 집필소식을 전했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고 그냥 정석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가벼운 재미는 없을 겁니다. 그다지 편안하게 볼 수도 없을 겁니다. 그냥 ‘아하 저런 사랑도 있을 수 있겠구나’는 건져지지 않을까 합니다”라며 새 드라마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릴 것을 설명한 바 있다.
[김수현 작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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