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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히트곡 '루시퍼' 춤을 추고 경위서를 5장이나 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덕성여대에 '남자의 자격' 촬영을 갔는데 여학생들이 '꺅'하고 소리를 지르더라"면서 "한 여학생이 휴대폰에 뭘 다운받아 놨는데 내가 부른 '루시퍼'와 7단 고음이었다. 취업난이었을 때 보고 웃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시퍼' 춤 때문에 경위서를 5장쯤 쓴 것 같다"며 "'춤을 품격있게 추겠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썼다. 그런데 예전엔 시말서 받던 분이 이젠 애가 좋아하니까 사인해 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루시퍼' 춤을 두 번이나 춘 뒤 "샤이니 팬들이 예전엔 싫어했는데 이젠 좋아해 준다"며 "만우절 이벤트로 샤이니 팬카페가 내 카페로 바뀐 적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아나운서. 사진 = K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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