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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런(RUN)이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해 9월 뮤지컬 '궁'에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함께 이신 역에 캐스팅됐던 런이 '렌트(RENT)'의 주인공 로저 역에 발탁됐다.
극중 로저는 에이즈에 걸린 가난한 음악가로, 런은 로저를 통해 젊은 예술가의 고뇌와 열정을 연기하며 이전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제작사인 신시컴퍼니 측은 런에 대해 "새롭게 태어날 '2011 렌트'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무대 위에서 런이 보여줄 로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런은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작품에 함께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 관객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초연 이후 국내에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킨 '렌트'는 박칼린 감독의 연출과 브라이언의 첫 뮤지컬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렌트'는 오는 8월 28일부터 서울 충무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렌트'에 캐스팅된 런. 사진 = 로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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