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근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승엽(오릭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승엽은 1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197(종전 .195)로 소폭 상승했다.
팀이 0-1로 뒤져있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132km 몸쪽 직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달 24일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 이후 7일 만에 홈런.
이승엽은 팀이 6-1로 리드한 3회말 공격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야마다의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팀이 9-3으로 리드한 8회말 소프트뱅크 구원투수 야나가와 요헤이의 초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오릭스는 이날 경기서 소프트뱅크를 9-3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28승3무28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승엽. 사진제공 = SBS CNBC]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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