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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2위)가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서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세계12위)를 3대1(7-6 6-2 6-7 6-3)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5개 대회 연속 4강 진출과 함께 생애 첫 윔블던 단식 결승에 오르게 됐다.
2대1로 리드한 조코비치는 3경기까지 초반 강력한 서브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4경기서는 랠리 끝에 서비스 게임을 가져간 뒤 상대 오른쪽 코트 라인에 꽂히는 포핸드 공격이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코비치는 6경기를 송가에게 내줬지만 7경기 15-15서 송가의 범실과 회심의 드롭샷이 성공하며 또 다시 세트를 따냈다. 5대3으로 앞선 9경기 30-15서는 백핸드 공격에 이어 강력한 서브가 상대 코트에 꽂히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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