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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배구가 월드리그 8연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한국은 예상하지 못한 핀란드의 도움으로 대회 잔류를 확정지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각) 새벽 프랑스 블라작 데 팔리오에서 벌어진 '월드리그 2011' 예선 D조 최종전서 프랑스에게 0대3(20-25 18-25 22-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리그서 3승 9패(승점 10점)으로 D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이날 C조 경기서 핀란드가 포르투갈을 3대0(25-21 25-21 25-22)으로 잡아내는 덕분에 차기 대회 잔류에 성공했다. 포르투갈(3승 9패, 승점 9점)과 푸에르토리코(10패)가 차기 예선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1세트 7-10서 신영석의 블로킹과 최홍석, 전광인의 공격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은 한선수의 다이렉트 킬과 김정환의 대각선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안토닌 루지에르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0-25로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신영석의 속공 범실과 함께 루지에르와 투이아에게 연거푸 공격을 허용하며 9-14로 끌려갔다. 신영석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했지만 프랑스의 강력한 서브를 막지 못하면서 18-25로 또 다시 세트를 빼앗겼다.
3세트 들어 한국은 김은섭, 곽승석 등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시켜 경험을 쌓게 했다. 한국은 13-14서 상대 공격 범실과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투이아의 공격 범실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투이아에게 2연속 서브 에이스로 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한국은 22-23서 루지에르의 공격 득점을 허용했고, 김은섭의 공격은 상대 블로커에게 막히면서 0대3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신영석이 블로킹 2개를 포함 8점을 기록했고, 전광인이 10점(블로킹 1개, 서브 1개), 최홍석은 8점(블로킹 2개)으로 활약했다. 프랑스는 안토닌 루지에르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 22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대표팀. 사진제공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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