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과거 부모님이 가수데뷔를 반대한 사연을 고백했다.
송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 녹화에서 가수 민해경의 히트곡 ‘내 인생은 나의 것’이란 곡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를 앞두고 선곡과정에서 그는 ‘내 인생은 나의 것’이란 곡이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고백했다.
송지은은 “고등학교 때 음악을 시작한 송지은은 부모님께서 가수데뷔를 심하게 반대하셔서 갈등이 많았다”며 “‘내 인생은 나의 것’이란 곡을 듣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선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시 부모님께 반항하고 싶은 마음도 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이 선곡한 ‘내 인생은 나의 것’은 1990년도 가요프로그램 4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사했지만 당시 청소년들이 “자기 인생이 있다”며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반발감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금지 당한 바 있다.
한편 송지은이 ‘내 인생은 나의 것’ 을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한 무대는 2일 오후 5시50분 ‘불후의 명곡’에서 공개된다.
[송지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