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5년 동안 최악의 상황 아닌가"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4연패에 빠진 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를 되돌이켜봤다.
전날 SK 선발 투수 짐 매그레인은 코리 알드리지에게 2회말 솔로포를 얻어 맞았고 이어 1-1이던 4회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됐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고효준은 조중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의 위기에 직면했고 급기야 강정호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이날 SK는 넥센에 5-6으로 패하면서 3위로 내려앉음과 동시에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고효준이 강정호에게 약한데 본인들이 강박관념에 휩싸여서 던지니까 자꾸 볼을 남발하게 되는 것이다"라며 "어제 경기도 뒤집을 수 있었는데 강정호에게 맞은 것이 승부처가 되지 않았냐"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오른쪽 엄지 발톱을 다쳐 빠지게 된 포수 정상호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정상호가 샤워하다 다쳤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다치는 것은 자기 관리가 안 되는 것이다"라며 "박경완은 아킬레스건이 끊어져도 했다. 포수가 공에 여기저기 맞는데 안 아픈 선수가 어디 있겠나"며 정신적으로 더 무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박경완의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은 힘들다"라며 확답을 주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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