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날 시즌 4호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승엽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승엽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99(종전 .197)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의 140km짜리 초구 직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진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발디리스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이승엽은 사이토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계속된 6회말 1사후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도시야의 3구째 슬라이더를 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 선두타자로 네번째 타석이 나선 이승엽은 상대 2번째 투수 브라이언 폴켄버그의 3구째 147km의 직구를 쳐냈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오릭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