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넥센 김시진 감독이 선발 투수 문성현과 작전을 성실히 수행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넥센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지난 9일 목동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 이후 SK전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선발 투수 문성현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95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문성현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넥센 김시진 감독도 승리의 요인을 문성현의 호투로 꼽았다. 김 감독은 "4회 2사 1,3루에서 문성현이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막았던 게 오늘의 승부처였다"며 "이후 문성현을 더 끌고 갈 수 있었고 팀 승리도 굳힐 수 있었다"며 위기 상황을 잘 넘긴 선발 투수에 대한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작전을 잘 수행해 준 다른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시진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벤치 작전에 있어서 성공률도 좋았고 잘 따라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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