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김은중이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한 제주가 강원에게 완승을 거뒀다.
제주는 2일 오후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서 4-2로 이겼다. 제주의 공격수 김은중은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중은 K리그 통산 7번째로 100호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대전과 전남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전은 전남을 상대로 한덕희와 한재웅의 연속골에 힘입어 3골차로 앞서 나갔지만 웨슬리와 이완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양팀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전은 후반 34분 박은호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는듯 했지만 전남은 후반 인저리타임 이병윤의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산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한상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상주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김은중]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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