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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변신로봇이 한국 극장가를 장악했다. ‘트랜스포머3’가 개봉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트랜스포머3’는 2일까지 221만 2039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이미 개봉 2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첫 주말 200만 돌파는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3일이 아닌 2일 200만을 돌파하는 엽기적인 흥행세를 기록했다.
첫 주말인 2일에 ‘트랜스포머’는 무려 84만2812명의 관객을 동원 했다. 이는 흥행 2위인 ‘써니’의 약 11배와 차이를 기록한 것으로, ‘써니’는 이날 7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트랜스포머3’의 상영관수는 1368개관으로 다른 영화와 6배 이상을 기록하긴 했지만, 예매율 또한 82.5%에 달했다. 극장가는 그야말로 변신로봇에 점령당한 것이다.
[사진 = 트랜스포머3]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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