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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입성한 평창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가 투표 이틀을 남기고 프레젠테이션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치위는 3일(이하 한국시각) 후보도시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공식 연습을 준비하는 등 PT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IOC 총회에서의 PT는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권을 행사할 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후보도시들이 각각의 강점과 명분 등을 직접적으로 호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IOC위원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치는 중요한 관문이다.
2일 더반에 도착한 대표단은 수차례 계속되는 PT 연습을 비롯하여 프레젠터의 현지적응, 동선 파악, 필요한 기자재 점검 등 최종 PT를 위한 준비 사항들을 빠짐없이 마무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치위는 "최종 PT를 통해 준비된 평창에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뉴호라이즌(New Horizons)'을 주제로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을 위한 아시아 개최 필요성, 평창2018의 비전,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 등 준비된 평창과 드림프로그램 등 약속이행, 선수중심의 경기운영계획 등 평창의 강점과 당위성을 다시 한 번 부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이상적인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평창의 역량을 확고히 IOC위원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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