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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에이스가 얼마만큼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2시즌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에이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플레이오프 성적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화승 오즈와의 최종전서 0대4로 완패했다. 하지만 시즌 25승 28패를 기록하며 웅진 스타즈에 이어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가을 감독은 경기 후 만난 자리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못올라갔는데 1년 만에 진출해서 기분은 좋다. 하지만 좋은 성적이 아니라서 아쉬움은 있다"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을 정리해달라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에이스들의 기복이 심했지만 신예들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김가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단기전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시즌 동안 얼마만큼 연습했느냐가 관건이다"며 "그래도 다양한 선수들을 출전시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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