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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사희가 케이블 채널 tvN의 ‘홍대 정태’에서 명랑 쾌활한 경찰로 변신해 화제다.
‘홍대 정태’는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신규 코너로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였다. 록밴드 백두산의 유현상, 사희, 임정은, 최필립, 양희윤, 천수정 등은 낡은 라이브 클럽에서 홍대 낭만을 꿈꾸는 왕년의 록커와 그 주변인물을 감칠맛 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에서 사희는 명랑 쾌활한 경찰 역을 맡았다. 모범적으로 자랐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생활을 하고 있다. 옛날부터 필립을 짝사랑해오고 있는 명랑 쾌활하지만 아픔을 간직한 사랑스런 인물.
사희는 “ ‘홍대정태’ 촬영을 하면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촬영하는 날은 항상 웃음으로 시작하고 웃음으로 끝나서 항상 촬영날만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홍대 정태’를 연출한 김성덕 감독은 “홍대라고 하면 음악과 청춘의 낭만이 떠오르지만, 요즘 홍대에는 낭만보다 상업성이 더 활개를 치고 있다. 그래서 홍대의 낭만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사희는 영화 '불량남녀'에서 남자에게 뒤통수를 맞고 펑펑 우는 상미 역할을 열연해 화제가 됐으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블라인드'에도 출연했다.
[사진 = 사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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