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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가수 BMK가 '나는 가수다'에서 최종 탈락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아쉬운 작별을 전했다.
BMK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해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를 불러 500명의 청중평가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최종 결과 7위를 차지했다.
1차 경연때 1위를 했지만 BMK는 합산점수로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최종 1위와 6위의 차이는 6%에 불과했으며 최종 6위와 7위의 차이는 3표차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후 ‘나가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혼여행도 못 가셨는데, 잘 다녀 오세요”, “제작진이 신혼 여행 다녀 오라고 떨어뜨린 것”,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라고 BMK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4일 결혼한 BMK는 ‘나가수’ 녹화로 인해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BMK는 “큰 일을 치르고 와서 스케줄 상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가수들은 곡 선정에 따라 장혜진은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조관우는 김정호 '하얀 나비', 박정현은 시나위 '겨울비', 김범수는 김현철&윤상의 '사랑하오', 옥주현은 조장혁의 'LOVE(러브)', 윤도현은 나미의 '빙글빙글', BMK는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를 최종 경연에서 선보였다.
이날 '나가수' 2차 경연 1위는 YB, 2위 조관우, 3위 박정현, 4위 장혜진, 5위 김범수, 6위 옥주현 그리고 7위는 BMK가 차지했다.
한편 다음 주 '나가수'에는 BMK대신 그룹 솔리드 출신 김조한이 합류한다.
[사진 = BMK]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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