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봉 2달을 맞은 영화 ‘써니’가 600만 관객을 돌파,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5월 4일 개봉한 ‘써니’는 개봉 이후 꼬박 2달이 지난 7월 첫 주말인 3일과 4일 양일간 관객 15만 879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611만 7741명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박스오피스 1위의 ‘트랜스포머3’가 같은 기간 동원한 172만 2451명 관객에 비해 작은 수치이지만 개봉 이후 2달이 지난 영화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하며 600만 관객까지 가볍게 넘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감동을 그린 영화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학창시절 에피소드는 중장년층 관객에 소구하는 바가 컸고, 그 결과 개봉 이후 2달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7월 첫 주말 극장가에서는 ‘트랜스포머3’가 개봉 첫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수립햇다.
[사진 = 써니]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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