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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두 아이돌 인기그룹 비스트와 티아라가 아시아 시장을 동반 공략한다.
비스트는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선웨이 라군 리조트에서 데뷔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열고 5000여 현지 팬들을 만났다. 다음날인 2일 비스트는 싱가포르로 넘어가 말레이시아와 비슷한 5000여 팬들과 함께 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개최한 비스트를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관련 상품을 사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비스트는 “데뷔 이래 첫 팬미팅 투어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저희의 모든 노래를 다 같이 따라해 주시는 걸 보니 더 감동이다”며 “좀 더 가까이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비스트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열기는 오는 9일 태국으로 이어지며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서도 개최될 계획이다.
비스트가 팬미팅으로 ‘신 한류’ 열풍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 티아라는 쇼케이스로 치맛바람을 일으킨다. 티아라는 5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일본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1500명 정원에 약 7만 여명의 팬들이 관람을 신청, 46: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전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현지 매체들과의 기자회견도 준비 돼 있다.
티아라는 쇼케이스에서 국내 컴백곡 ‘롤리폴리’(Roly-Poly)를 비롯해 히트곡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야야야’(yayaya)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을 동반 공략하는 비스트(위)와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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