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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이 다저스와의 경기서 무안타로 부진했다.
최현은 4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서 포수 겸 8번 타자로 출전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최현은 시즌 타율 .220을 기록했다.
3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상대 선발 채드 빌링슬리와 6구까지 가는 끝에 4구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5회말 공격서는 빌링슬리의 88마일 커터를 때렸지만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공격서는 7구까지 가는 끝에 빌링슬리의 92마일 포심패스트볼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는 에인절스가 다저스를 3대1로 제압했다. 에인절스 선발 어빈 산타나는 7⅔이닝 6안타 1실점(1자책)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8패)를 챙겼다. 반면 빌링슬리는 8이닝 3안타 3실점(3자책)으로 완투패 당했다.
[최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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