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와 바른손·베니건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선수협회는 "금일 오전 11시 삼성동에 소재한 베니건스 테헤란점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양측이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하여 각종 제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선수협회는 바른손 그룹이 갖고 있는 문구, 게임, 외식 등의 사업 분야에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접목하여 팬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프로야구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선수협회가 문구 분야 등에 진출하여 로열티를 지급받는 최초의 사업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구단을 통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선수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대호-서우식 대표-손민한-김학범 대표-류현진(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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