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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문세가 생애 첫 일본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문세는 3일 오사카성 인근에 위치한 브라바 극장에서 '2011 이문세 붉은노을 월드투어'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는 오사카 지역은 물론 고베, 교토, 나라 등의 지역과 도쿄에서 관객들이 몰렸으며 또 일본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객석 50% 이상을 일본 관객이 점유해 이문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오사카를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오릭스의 투수 박찬호가 관객으로 찾아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평소 이문세와 의형제로 지낼만큼 친분이 두터웠던 박찬호는 뒷풀이 끝까지 함께하며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생애 첫 오사카 공연을 통해서 보석같은 팬들의 존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투어의 포문을 연 이문세는 오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일본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문세. 사진 = 무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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