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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 셀틱(스코틀랜드)의 차두리가 올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차두리는 셀틱 합류를 위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차두리는 출국에 앞서 "잘 준비해 부상 없이 새시즌에 좋은 경기를 하겠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목표로하고 있다. 큰 부상없이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떨어져 기회가 없었다"며 "올해는 출전했으면 좋겠다. 리그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도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셀틱은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과 유로파리그 4차예선에서 잇달아 패한 가운데 올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셀틱은 2011-1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시즌 중반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차두리는 "최근 A매치 2경기를 무리없이 소화했고 휴식을 잘 취했기 때문에 이상없다"며 자신의 몸상태를 전했다.
차두리는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활약하는 것에 대해선 "서른이 넘다보니 부담은 사실"이라면서도 "대표팀을 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경기를 치른 후 회복속도가 빨라야 한다. 항상 몸을 생각하면서 생활하겠다"며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차두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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